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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또 하나의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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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께서 낯을 숨기신즉 저희가 떨고 주께서 저희 호흡을 취하신즉 저희가 죽어 본 흙으로 돌아가나이다"(시 104:29). 

 이화여대 총장을 지냈던 김활란 박사께서 총장직을 물러난 후 당시 류형기 감독을 찾아가 목사가 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그의 나이가 63세였습니다. 그 연세로는 감리교 헌법상 목사 안수를 받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감독은 그에게 평신도로서 복음을 전하라고 권면했습니다. 김박사는 ‘보잘 것 없는 가정에서 태어났지만 내가 나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요, 내가 이화여대에서 가르치게 된 것도 하나님 은혜입니다’라고 감사하며 복음을 전하다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임종 직전에도 수많은 후배들과 제자들이 슬퍼하는 모습을 보면서 ‘여러분이여, 울지 마시오. 나는 최선을 다해 살았습니다. 이제 또 하나의 생이 나를 기다리고 있으니 내가 죽은 후에 장송곡을 부르지 말고 할렐루야 코러스를 불러 주시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김활란 박사의 묘비에는 이렇게 씌어 있습니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수많은 사람들이 결국 다 놓고 떠나와야 할 세상 것들을 하나라도 더 소유하기 위해 아귀다툼을 하고 있습니다. 기뻐하며, 기도하며, 감사하는 삶을 살지 않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이며 선물인데도, 자기가 노력한 대가로만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저스 투데이/ 시편으로 여는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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