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지도자의 공의

 초기의 미국사를 보면, 영국의 법학자 윌리엄 블랙스톤이 미국의 헌법과 권리장전에 포함되어 있는 법의 80퍼센트가 성경에서 직접 인용된 것들이라고 언급한 내용이 나온다. 기독교적 가치에 기초를 두면 인간 사회에 고도의 정의와 평등을 가져오게 된다. 그러므로 수백만의 이민자들이 그들에게 ‘모든 사람들에게 자유와 정의’를 약속했던 바로 그 나라로 떼지어 몰려왔던 일은 놀랄 일이 못 된다. 여기에 속이 들여다보이는 예외가 있었으니 그것은 노예제도와 흑인들의 인권에 대한 보장이 결여되어 있었다는 것이다. 남북전쟁 이래 100년이 지난 후, 마르틴 루터 킹 박사는 미국의 양심을 일깨우면서, 1960년대에 지도자의 위치에 서게 되었다. 그가 부르짖었던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공의가 굴러가게 하자는 것이었다. 오늘날, 그의 영웅적 노력 덕분에 법 앞에 평등이 이루어졌으며, 미국에 있는 모든 소수 민족들에게도 어느 곳에서나 괄목할 만한 기회가 부여되고 있다. 그의 공의에 대한 짐은 효과적임은 물론 국가를 변화시키는 지도력까지도 가질 수 있게 해준 셈이다.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진리와 법의 영으로 그와 같은 지도력을 행사할 사람들을 찾고 계신다. “공의를 지키는 자들과 항상 의를 행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시 106:3). 경건한 지도자는 반드시 의롭고 공평하여야 한다. 지도자의 공의에 대한 표준은 반드시 하나님의 말씀의 원리에 기초해야 한다. 공의와 의를 실천하는 사람들은 불의와 불법, 그리고 인간의 고통으로 가득 찬 세계를 이끌어 갈 위치에 서게 될 것이다.

?21세기의 지도자?, 란 베이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