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경작자가 되라

 어느 회사이건 가장 귀중한 자산은 사람이다. 모든 행정 계획은 성공하든 실패하든 사람들에 의해 좌우된다. 인간 관계는 지도자로서의 승패를 좌우한다. 우리는 사람들과 함께 일을 할 수도 있고, 반대로 그들과 전쟁을 벌일 수도 있다. 우리는 쟁기가 될 수도 있고 불도저가 될 수도 있다. 쟁기로는 땅을 일구어 고르게 한 후, 종자를 경작하기에 합당하게 만든다. 불도저는 땅을 문질러 깎고 방해물들은 옆으로 치워버린다. 쟁기나 불도저는 한 가지로 유용한 기구이지만, 전자는 경작시키는 반면, 후자는 결단을 낸다. 쟁기형의 지도자는 사람들 속에서 경작되기를 기다려 보고를 찾아내지만 불도저 타입의 지도자는 사람들 속에서 파괴되어야 할 방해물을 본다. 당신은 경작자가 되라. 당신은 든든한 지도자가 되라. 인간 관계는 긍정적인 분위기 가운데서 성장한다. 그들에겐 격려가 필요하다. 그러므로 당신은 격려해주라. 최근에 나는 내 아내 마가렛과 함께 딸의 체조 교사에 대해 이야기하였다. 그분은 긍정적으로 말해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잘 모르는 사람이었다. 그는 학생들의 실수를 너무 빨리 지적해버릴 줄만 알지. “그 점은 좋았어. 너는 그 부분을 참 잘하고 있구나”라고 말하는 법을 모르는 것이었다. 그래서 우리 부부는 그 체조 교사가 우리 아이에게 좀 긍정적인 강화를 가할 수 있도록 부탁하고야 말았다. 당신은 사람들을 긍정해주라. 그러면 그들은 성장할 것이다.

?열매 맺는 지도자?, 존 맥스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