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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당신의 그 삶 자체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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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구나 자신의 삶과 유리된 지식이나 지혜를 몸에 지니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반면에 자신의 삶과 깊은 관련이 있는 지식은 결코 잊을 수 없습니다. 사람들이 학교에 다니는 동안 많은 지식을 배우고 또 배웠음에도 기억하고 있는 지식의 양이 얼마 되지 않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당신의 기억 속에 남아 있는 지식은 얼마입니까? 그러나, 당신이 지식을 배우는 목적은 지식 그 자체에 있지 않습니다. 콩나물시루에 물을 주면 물은 아래로 다 흘러내림에도 콩나물이 자라는 것처럼 지식은 시간의 흐름 속에서 잊혀지지만 사람의 인격을 성숙케 하는 한 방편으로 작용합니다.
 예수님께서 비유로 말씀하신 것은 당신에게 중요한 진리를 일깨워 줍니다. 그것은 당신의 삶 속에 진리가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진리는 결코 당신의 삶과 아무런 상관이 없는 진공관이나 온실 속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예수님께서 인간의 몸을 입고 오셨다는 이 엄연한 사실이 이를 입증하고 있습니다.
 인간으로 오신 예수님은 인간과 멀리 떨어져 사신 분이 아닙니다. 인간과 더불어 인간 속에서 인간과 함께 인간과 똑같이 사신 분입니다. 이러한 점에서 진리는 인간의 삶 속에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진리에 관해서 여러 가지 비유를 들어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비유하신 그 모든 대상들은 여러분이 살아가는 주변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는 것들입니다. 결코 인간 세상에 없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그 비유의 대상들이 무엇인지 한 번 바라보십시오. 밭, 논, 산, 하늘, 새, 들꽃 등등 이 모두는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바라볼 수 있는 것들입니다. 당신이 사는 주변 어디에서나, 그리고 언제든지 바라볼 수 있는 여기에 진리가 있다고 예수님은 가르쳐 주십니다. 이 얼마나 고마운 가르침입니까?
 예수님께서 비유로 말씀하신 또 하나의 이유는 누구나 진리를 깨달을 수 있다는 것을 가르쳐 주십니다. 비유로 말씀하신 그 모든 것이 삶 속에 있는 것이기에 살아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신의 삶을 통해서 진리를 깨달을 수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인간으로 오신 예수님께서 특별한 삶이 아니라 여느 사람과 다를 바 없는 삶을 사셨다는 것은 당신에게 많은 위로와 용기를 주지 않습니까? 이러함에도 당신은 진리를 깨닫는 것이 자신과는 상관없는 일이라 여겨 게을리 하겠습니까? 다시 한번 명심하십시오. 진리는 당신의 삶 그 자체임을.

?생활과 묵상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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