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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하나님의 선택이 아닌 우리의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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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흔히 지옥은 벌을 받는 장소로 그리고 천국은 상을 받는 장소로 묘사 됩니다. 그러나 이러한 개념은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은 우리가 잘못했을 때 우리를 체포하거나 또는 잘못이 클 때는 우리를 형무소로 보내는 경찰관이라고 생각하도록, 아니면 우리의 모든 선행을 헤아려서 크리스마스 때 우리의 양말에 선물을 넣어 주는 산타클로스 할아버지쯤으로 생각하게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경찰관도 아니고 산타클로스 할아버지도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얼마나 자주 하나님에게 순종하고 또는 순종하지 않는가에 따라서 우리를 천국으로 보내시기도 하고, 지옥으로 보내시기도 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고, 오직 사랑이십니다. 하나님 안에는 미움도, 복수심도, 또는 우리가 벌 받는 것을 보고 기뻐하는 마음도 없습니다. 하나님은 용서해 주시기를, 치유해 주시기를, 회복해 주시기를, 끝없는 자비를 보여 주시기를, 그리고 우리들이 집으로 돌아오는 것을 보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나 탕자의 아버지가 그의 아들로 하여금 자기 스스로 결정하도록 내버려둔 것처럼 하나님도 심지어는 우리 자신을 파괴하는 위험을 무릅쓰면서도 하나님의 사랑을 거절할 수 있는 자유를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지옥은 하나님의 선택이 아닙니다. 그것은 우리의 선택입니다.

? 영혼의 양식?, 헨리 나우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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