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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최종 주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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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몇 년 전 신문에 도저히 믿을 수 없는 기사가 보도된 적이 있었다. 그것은 위스콘신 주 그린 베이에서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푸치’라는 이름의 앵무새에 관한 이야기였다. 사고를 당한 그 새는 야생동물협회의 보호로 기적적으로 살 수 있었다. 그 후 아무도 그 새를 찾는 사람이 없자, 그린 베이에 사는 ‘수 글리슨’이라는 여성이 그 새를 기르겠다고 자청했다. 그녀는 푸치를 엄청나게 사랑했다. 그들은 함께 대화를 나누었다. 그들은 함께 많은 시간을 보냈다.
 그런데 어느 날, 그 작은 새가 그녀의 어깨 위로 날아오더니 부리를 그녀의 귓가에 대고 “그린 베이 오네이다 거리 남쪽 1500번지”라고 속삭였다. 글리슨은 깜짝 놀랐다. 그녀는 즉시 그 주소를 확인하여 그곳에 79세의 존 스트루반츠라는 노인이 살고 있다는 것을 알아냈다. 그녀는 그에게 전화를 걸어 “선생님, 혹시 댁에 앵무새가 있습니까?”라고 물었다. 노인은 대답했다. “전에는 있었죠. 하지만 안타깝게도 잃어버렸습니다.”글리슨이 말했다. “제가 지금 즉시 그리로 가겠습니다.”노인은 자신의 앵무새를 보자 너무도 기뻐했다. 집으로 돌아가는 방법을 알고 있을 정도니, 푸치는 정말로 비상한 앵무새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우리는 인생의 순례 길에서 만나는 그 중간 기착지들을 모두 알 수는 없다. 하지만 인생의 최종 기착지는 분명히 알 수 있다. 예수 그리스도와 동행하면서 마음속에 최종 주소지를 확고하게 붙잡고 있는 사람에게는 자신이 지금 어디에 있는지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깊은 은혜 속으로」, 캘빈 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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