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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소유하는 데서 오는 것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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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세상의 많은 것을 가졌으면서도 결코 행복하지 않았던 왕이 있었다. 왕은 어떻게 하면 행복해질 수 있는지 유명한 스승에게 고민을 털어놓았다. 왕의 고민을 듣고 난 스승은 이렇게 대답했다. "그야 간단하죠. 임금님께서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의 속옷을 입으시면 됩니다." 그래서 왕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의 속옷을 가져오라고 명령하였다. 신하들은 각자 세상에 나가 유명한 장군, 학자, 부자 등을 만났지만 어느 누구도 자신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계속해서 행복한 사람을 찾아 헤매던 한 신하가 어두운 그믐밤에 피곤에 지쳐 강가를 걷고 있을 때, 그의 귓가에 아주 아름다운 피리 소리가 들려 왔다. 그는 피리 부는 사람에게 다가가 물었다. "당신의 피리 소리는 아주 아름답고 행복하게 들립니다. 당신의 마음도 그렇게 행복합니까?" "그럼요. 나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합니다." 신하는 크게 기뻐하며 말했다. "당신의 속옷을 내게 파시오. 돈은 얼마든지 주겠소." 그런데 사내의 대답은 신하를 무척 실망하게 했다. "당신은 지금 어두워서 보이지 않을지 모르지만 나는 지금 아무것도 입고 있지 않소. 어제 지나가던 불쌍한 거지에게 마지막 남은 속옷을 적선하고 말았다오." 행복은 많은 것을 소유하는 데서 오는 것이 아니다.

?배꼽 없는 사람은??, 권상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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