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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돈을 향한 끝없는 탐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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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을 향한 끝없는 탐욕은 인간에게 지워진 영원한 족쇄와도 같다. 그것을 성경은 이렇게 이야기 한다. “…눈은 보아도 족함이 없고 귀는 들어도 차지 아니하는 도다”(전 1:8). “은을 사랑하는 자는 은으로 만족함이 없고 풍부를 사랑하는 자는 소득으로 만족함이 없나니 이것도 헛되도다”(전 5:10). 내가 미국에서 유학할 때, 상당한 돈을 투자하여 오디오 시스템을 구입한 일이 있었다. 아내가 음악을 전공했기 때문에 사실 성능 좋은 오디오 시스템은 학업을 위한 필수품이었다. 그래서 낡은 오디오 시스템을 처분하고, 우리의 경제 사정으로는 과분할 정도로 비싼 오디오 시스템을 장만하였다. 처음 얼마 동안은 정말 하늘을 나는 기분이었다. 소리가 얼마나 깊고 부드럽고 아름다운지, 새벽에 일어나자마자 오디오를 켜고 학교에서 돌아오자마자 오디오를 켜는 것이 습관이 될 정도였다. 어느 날 우리가 소유한 오디오 시스템보다 열배 이상 비싼 오디오 시스템을 갖춘 집에 다녀온 이후 우리집 오디오의 소리는 정말 들어주기가 힘들었다. 탐욕으로 채색된 인간에게는 ‘충분’이라든가 ‘만족’이라는 단어가 낯설기만 하다. 우리의 행복의 척도와 원천은 소유의 많고 적음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이다. 부자일지라도 하나님에 대한 필요를 느끼지 못한다면 불행한 자이며, 가난할지라도 하나님 안에서 안식과 평안을 누릴 수 있다면 행복한 자이다.

?돈, 그 끝없는 유혹/생명의 삶 1998.6?, 황호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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