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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갈택이어(竭澤而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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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나라 문공은 성복이라는 곳에서 초나라와 일대 접전을 하게 되었다. 그러나 초나라 병사의 수가 아군보다 휠씬 많을 뿐만 아니라 병력 또한 막강하였으므로 승리할 방법이 없었다. 그래서 호언에게 물었다. “초나라의 병력은 많고 우리 병력은 적으니 이 싸움에서 승리할 방법이 없겠소?”호언은 이렇게 대답했다. “저는 예절을 중시하는 사람은 번거로움을 두려워하지 않고, 싸움에 능한 자는 속임수 쓰는 것을 싫어하지 않는다고 들었습니다. 속임수를 써보십시오.”잠시 후 문공은 또다시 이옹의 생각을 물었다. 그러자 그는 이렇게 말했다. “연못의 물을 모두 퍼내어 물고기를 잡으면(竭澤而漁) 잡지 못할 리 없지만 그 훗날에는 잡을 물고기가 없게 될 것이고, 산의 나무를 모두 불태워서 짐승들을 잡으면 잡지 못할 리 없지만 뒷날에는 잡을 짐승이 없을 것입니다. 지금 속임수를 써서 위기를 모면한다 해도 영원한 해결책이 아닌 이상 임시방편의 방법일 뿐입니다.”꿩을 잡는 것이 매라고, 세상은 동기나 과정보다 결과만을 중시하는 쪽으로 우리의 가치관을 오염시키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이 땅에서의 결과나 유익에만 관심을 쏟을 것이 아니라, 위에 계신 하나님이 늘 지켜보고 계심을 잊어서는 안 된다. 잠시 잠깐 사람의 눈을 속여 편안함과 쾌락을 취할 수도 있지만, 그것이 하나님 앞에 죄를 짓는 것이라면 우리는 당연히 그것을 삼가야 한다.

? 말씀의 징검다리?, 정장복 . 주승중

돈과 성(性)과 말(言)

 우리나라는 지금 부정부패로 인해 마치 나병에 걸린 듯합니다. 나라와 민족을 깨끗케 하기 위해서는 먼저 크리스천인 우리가 깨끗하고 정직하며 반듯하게, 세상과는 구별되게 살아야 합니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무엇에 깨끗하고 정직한 사람이 되어야 할까요? 첫째는 돈이고, 둘째는 성(性)이고, 셋째는 말(言)입니다. 그리스도인 모두가 돈과 성과 말에 깨끗하고 정직하여 신용을 얻는다면, 참으로 훌륭하고 아름다운 나라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제가 잘 아는 집사님 한 분이 친구 빚보증을 섰습니다. 채권자가 집사님을 찾아와 “당신 친구가 빚을 갚지 못하니 보증 선 당신이 대신 갚으시오!”라고 했습니다. 이 말에 그 집사님은 집을 팔아서라도 갚아 줄 테니 조금만 참아 달라고 했습니다. 채권자는 그것이 정말이냐고 물었고, 그 집사님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저는 예수 믿는 사람입니다. 예수 믿는 사람은 말한 대로 합니다.”그런 다음 그 집사님은 정말 집을 팔아 친구 빚을 대신 갚았습니다. 그리고 남은 돈으로 서울 변두리에 땅을 사서 집을 지었습니다. 그런데 그곳이 어디냐면, 한남대교를 건너면 리버사이드 호텔이 있는데 바로 그 호텔 옆이었습니다. 저는 그 집사님의 말을 지금도 기억합니다. “목사님, 지금 이 집을 팔면 그때 빚보증 때문에 잃어버린 집 세 채를 사고도 남습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은 “저는 예수 믿는 사람입니다. 예수 믿는 사람은 말한 대로 합니다”라고 말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말대로 예수 믿는 사람답게 살아야 합니다.

「깨끗한 크리스천」, 김동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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