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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유혹을 경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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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고등학교의 축구감독인 마이크 슬러터 감독은 2002년 시즌 때 그가 ‘평생 단 한 번뿐인 팀’이라고 부르던 축구 부원들을 데리고 주 우승을 향해 가고 있었다. 하지만 어느 날 밤 주전 선수들을 비롯한 16명의 선수들이 미성년자로서 음주한 사실이 적발되어 체포되었다. 평소 슬러터 감독은 선수들에게 술이나 담배, 마약으로 문제를 일으키면 팀에서 제명시킬 것이라고 말해 왔기 때문에 결정을 내려야 했다. 결국 그는 선수들을 모두 제명시켰다.
슬러터 감독은 그 상황을 이렇게 설명했다. “결국은 책임의 문제입니다. 선수들은 규칙을 어겼습니다.” 그리고 이들에게는 “나는 언제나 너희를 사랑할 것이다. 하지만 지금 너희가 여기서 배워야 할 것이 있단다.” 제명을 당한 선수들이 깨달은 것이 있었다. 그리고 결승전이 다가왔을 때 유니폼을 입고 벤치에 앉아 팀을 응원했다. 그날 팀은 63대 0으로 패했다. 하지만 감독은 자신의 결정을 후회하지 않았다.
누구나 자신이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와 타협하고 싶은 유혹을 느낀다. 하지만 그 선을 넘지 않음으로써 얻는 만족감은 매우 크다. 한 20년쯤 후에 슬러터 감독 밑에 있던 선수들이 찾아와 그때 축구 팀에서 제적당한 경험이 자신의 인생을 어떻게 바꾸었으며, 그를 어떻게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었는가 이야기하는 날이 올 것이다. 그날이 오면 슬러터 감독은 주 우승컵을 얻는 것보다 더 가치 있는 것으로 보상받게 될 것이다.
- 「결정적 순간의 원칙」/ 존 맥스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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