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예화 몽골고원을 지배한 민족들

첨부 1


고전예화 376.몽골고원을 지배한 민족들

외국인 노동자 선교회 유해근 목사 강력 추천 <CEO 칭기스칸: 삼성경제연구소>을 읽고 몽골 고원 유목민족의 전체 역사 윤곽을 그릴 수 있었습니다.

몽골 고원을 통일하고 처음 국가 형태를 이룬 민족의 첫 이름은 기원전 9세기 중국 역사에 <험윤>으로 등장합니다. 기원전 3세기부터 이 <험윤>이 <흉노/匈奴; 시끄러운 종 놈>로 불리면서 한나라 고조와 백등산에서 일전을 벌였는데 한나라가 패배하여 많은 공물과 황실 여자를 바치고야 겨우 화해합니다.

흉노는 기원전 43년 <호한야>와 <길지> 사이에 왕위 다툼이 일어났고, 이 싸움에서 패배한 <길지>가 서쪽 중앙아시아 쪽으로 도망하면서 역사의 무대에서 사라졌다가 기원 5세기 그들이 다시 역사 무대에 등장하였을 때 유럽 사람들은 그들을 <훈족>이라고 불렀습니다. 훈족은 오늘의 헝가리(Hungary=Hun+gary; 훈족의 나라)에 본거지를 두고 유럽 전역을 공포에 떨게 하였습니다. 이 훈족의 위대한 왕이 바로 교회사에도 나오는 <아틸라>입니다.

흉노를 이어 몽골 고원을 통일한 세력은 부민칸이 세운 <돌궐/突厥; 날뛰는 켈트족>입니다. 돌궐은 부민칸의 급사하자 왕권 다툼으로 기원 6세기 당나라 태종 때 멸망합니다. 이후 수 백년 동안 몽골 고원은 흉노 잔여 세력, 돌궐 잔여 세력, 메르키트족, 몽골족, 나이만족, 타타르족, 등으로 나뉘어 혼전을 거듭하였습니다. 그리하다 <1206년!>, 칭기스칸(1162-1227)이 이를 통일합니다. 이 때부터 몽골 고원의 여러 부족 이름은 <몽고/蒙古; 아둔한 옛것들>족으로 通稱되었습니다.

1206년 이후 칭기스칸과 그 후계자들은 동쪽으로 우리나라 고려, 서쪽으로 유럽 헝가리, 남쪽으로 베트남, 북으로 중앙아시아, 페르샤, 몽골 고원까지 777만 평방 킬로미터의 대제국을 건설하였습니다(참고: 알렉산더-348만, 나폴레옹-115만, 히틀러-219만 평방 킬로미터).

중국 역사가들은 자기네 중국을 정복할 만큼 강력하고 뛰어난 저들 위대한 북방 몽골 고원의 민족들을 시끄러운 종놈들(흉노)이라, 천박스럽게 날뛰는 켈트 족( 돌궐)이라, 아둔한 옛 것들(몽고)이라, 무지몽매한 오랑캐들이라, 부르면서 무시하고 왜곡하고 폄하시켰습니다. 중국 역사가들의 그 악한 전통이 오늘 우리 시대에 와서는 우리 고구려 역사를 자기들 중국의 지방 역사라고 왜곡 날조하는 것으로 재현되고 있습니다. 왜곡된 역사도 역사입니다. 왜곡된 역사를 진실로 알고 우리 후손들의 민족 정기가 시든다면 그 얼마나 통탄스러운 일입니까? 두 눈 부릅뜨고 두 주먹 불끈 쥐고 중국인들의 파렴치한 역사 왜곡을 멸절 시켜야겠습니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