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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논리의 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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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대부분 ‘진리는 논리적이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때문에 성경이 진리를 가르친다면 논리적으로 모순이 없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한 공대 교수는 “나는 논리라는 종교를 믿고 있기 때문에 신앙을 갖지 못한다”고 말했다. 그런 다음, “내가 만든 논리라는 종교가 무너진다면 그때는 나도 신앙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라고 했다. 하지만 논리라는 종교가 무너지는 것만으로 그것이 가능할까? 어느 누구도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는 체험이 없다면 그리고 성령의 역사가 없다면 결코 신앙을 가질 수 없다.
나는 그가 믿는 ‘논리의 종교’가 갖는 오류를 얼마든지 지적할 수 있다. 기독교 신앙과 무관하게 자연인으로서 분명히 말할 수 있는 것은 논리적으로 설명이 가능한 것만이 진리가 아니라는 사실이다. 이에 대한 좋은 예는 자연 과학에서도 찾을 수 있다. 예를 들어 빛의 속성을 알기 위해 실험을 하면 빛이 어떨 때는 파동으로, 어떨 때는 입자로 나타난다고 한다. 그러나 그 사실이 빛의 존재를 부인하지는 못한다. 이것을 하이젠베르그의 ‘불확정성의 원리’라고 한다. 자연 과학을 더 깊이 연구하면 이런 예는 얼마든지 더 찾을 수 있다. 서로 모순되는 것처럼 느껴지는 하나님과 악의 근원의 관계는 논리적으로는 모순일지 모르지만 진리가 되기에는 문제될 것이 없다. 굳이 이름을 붙인다면 ‘영적인 불확정성의 원리’에 해당될 테니까 말이다.
- 「쉬운 기독교 값진 은혜」/ 방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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