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예화 장미의 불평

첨부 1


화단 구석에 장미가 한 송이 피었습니다. 그런데 얼마나 불평이 많았는지
눈만 뜨면 불평을 털어 놓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장미는 밤이면 춥
고 어두워서 못있겠으니 거실로 옮겨 달라고 주인을 졸랐습니다.
주인은 장미를 화분에 옮겨서 거실에 두었습니다. 얼마 후 장미는 또다시
주인에게 불평을 했습니다. 여기는 나비가 찾아오지 않으니 창가에 옮겨 달
라고 했습니다. 주인은 장미를 창가에 옮겨 주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도 장미는 창가에는 고양이가 지나다녀서 싫다며 화병에 넣
어 방안으로 옮겨 달라고 했습니다. 주인은 다시 장미를 화병으로 옮겨 방안
에 두었습니다. 며칠 뒤 장미는 또 다시 주인에게 바깥 화단으로 옮겨 달라
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이미 뿌리가 잘린 장미는 시들어버렸고 주인은 장미를 뽑아 쓰레기
통에 버리고 말았습니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