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예화 불도저 복음

첨부 1


우리가 런던에 살았을 때, 나는 윔블던 테니스 챔피언십 대회 관전을 즐겼다. 당시에는 5파운드만 내면 경기장에 들어갈 수 있었는데, 이런 경우에는 외곽에 있는 테니스 코트에만 들어갈 수 있었다. 그것은 대개 거의 들어본 적이 없는 선수들이 펼치는 경기를 관전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했다. 윔블던 경기도 입장료에 따라, 또는 VIP인지 아닌지에 따라 경기를 관전할 수 있는 자리가 달랐기 때문이다. 중요 경기가 열리는 중앙 코트에 들어가는 티켓은 구하기가 힘들었지만, 몇 차례 들어가는데 성공하기도 했다. 하지만 라커룸에는 한 번도 들어가 보지 못했다. 라커품은 선별된 사람들에게만 제한되어 있었다.
바로 유대 성전이 그랬다. 사람마다 접근할 수 있는 수준이 달랐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십자가 위에서 죽으셨을 때, 지성소 앞에 있던 휘장이 위에서 아래로 갈라졌다. 뿐만 아니라 사람들 사이를 나누고 있는 담이 무너지게 되었다. 즉 하나님의 임재 가까이에 있었던 유대인들이 지성소에 들어갈 수 있도록 휘장이 둘로 찢어진 것뿐 아니라, 바깥쪽에 있던 벽들도 부서져, 더 멀리 떨어져 있던 이방인들도 하나님의 임재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던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불도저를 가지고 모든 벽들을 다 뚫고 지나가, 성전 한 가운데 있는 지성소 안으로 직행할 수 있는 직선 도로를 만드신 것이다. 모든 벽들, 특권과 인종과 성의 모든 차별들은 다 무너져 내렸다. 그리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께 접근할 수 있는 길이 모든 사람들에게 열리게 되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 길을 열어 놓으셨다.
- 「손에 잡히는 성경 이야기」/ 콜린 스미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