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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신념보다 관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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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믿음이 가장 확신에 차고 강할 때에라도, 나는 연약하며 불확실성으로 가득 차 신비로운 수수께끼와 만나고 있다. 프로테스탄트 개혁가 마틴 루터는 친구 유스투스 요나(Justus Jonas)에게 바울을 예로 들며 이렇게 말했다. “나는 바울이 그가 말하는 것처럼 견고하게 믿었다고 생각지 않네. 나도 내가 말하고 쓰는 것과 같이 견고하게 믿을 수는 없으니 말이야.”
그렇기에 나는 신념(convictions)을 갖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 ‘convict’(유죄를 선고하다)는 ‘conviction’(신념)의 어근이다. 신념은 다른 사람들이 당신에게 다가가지 못하게 하는 감옥이 될 수 있다.
나는 교리적 명제보다 관계 전치사에 더 관심을 갖고 있다. 관계 전치사들은 사람들을 신성한 관계 ‘속으로/안으로/가운데/사이에/한복판으로’ 끌어당기는 단어들이다. 교리적 명제들은 사람들을 각종 범주와 진영, 그리고 입장으로 나눈다. 믿음의 대상인 그리스도에 대한 일련의 생각인 믿음과, 삶의 대상인 그리스도와의 관계 사이에는 큰 차이가 있다.
교리를 다루는 사람이 아닌 사랑을 다루는 사람이 되는 것은 어떤가? 모든 사상과 모든 행동은 십자가에 의해 가려진다. 사람들이 하는 말에 귀기울이라. 영적이고 타인 중심적인 사람은 질문을 던지고 관계 속으로 들어간다.

- 「세상을 호흡하며 춤추는 영성」/ 레너드 스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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