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예화 앎을 통한 깨우침

첨부 1


어린 시절 마이클 베히는 주일학교에서, 하나님이 우주를 만드셨고 앞으로 일어날 일을 아셨으며 생명체가 생겨나게 하실 뜻이 있으셨다고 배웠다. 하지만 정규 학교 교육에서는 그 전체 과정을 다윈주의적 진화를 통해 발견한다고 배워야 했다. 그는 나중에 생화학을 전공했는데, 엄청나게 복잡한 생물학적 체계들을 접할 때마다 머리를 긁적이며 이렇게 말했다.
“세상에, 진화로 이게 만들어진다고? 글쎄, 누군가 아는 사람이 있겠지!” 그는 누군가 알고 있으리라 가정하고 공부를 계속했다. 어느 날 미국립보건연구원에서 DNA에 대해 연구하던 그는 한 생명이 자연주의적 과정으로 생겨나려면 무엇이 필요한지 헤아려 보았다. 단백질, 유전암호, 세포막 등 필요한 구성 요소를 열거하던 그는 “말도 안돼! 생명체가 결코 저절로 생겨날 수는 없어”라고 확신했다. 다윈주의적 진화가 제대로 작동하려면 아미노산, 단백질, DNA의 미시 차원에서부터 제대로 변화가 일어나야 한다. 세계의 설계자가 정말 있다면, 그의 지문이 세포 전반에 묻어 있을 것이다. 세포는 베히의 세상이었다. 세포의 세계는 전형적인 세포 하나를 만드는 데 1,013개의 원자가 필요한, 엄청나고 복잡하면서도 아주 작은 곳이다. 한 과학자는 단세포 생물을 첨단 공장으로 묘사했다. 베히는 최대한 선입관을 배제하고 새로운 눈으로 분자의 증거를 꼼꼼히 살펴 나갔다. 결국 그는 자신의 충격적인 결론을 한 권의 책으로 요약하여 출간했는데, 「내셔널 리뷰」 지는 그 책을 20세기의 가장 중요한 비소설 중 하나로 꼽았다.
- 「창조 설계의 비밀」/ 리 스트로벨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