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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견고한 심지 갖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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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을 믿고 얼마 되지 않았을 때는 남들이 내 신앙에 대해 뭐라고 하든 개의치 않았다. 장차 하늘나라에 들어가게 되었다는 사실이 너무나 감격스러웠기 때문이다. 그런데 막상 전도를 해 보니 반발이 만만치 않았다. 친구들이 떨어져 나가고 사람들은 등 뒤에서 비아냥거렸다. 한때는 분위기 띄우기 명수였던 내가 어느덧 모임에서 기피 인물 1호가 되었다.
나는 슬슬 회의가 생기면서 나를 보는 이들의 시선이 신경 쓰이기 시작했다. 그래서 스스로 돋보이도록 적당히 꾸며 대기도 하고 가식적인 행동을 하기도 했다. 조금이라도 거부당할 가능성이 있으면 아예 그럴 상황을 만들지 않았다. 인정받고 싶어서 안달을 하면서도 바로 그런 행동 때문에 참다운 하나님의 사람으로 성장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그때는 전혀 깨닫지 못했다. 사람들 앞에서 능숙하게 연기를 하면 할수록 그리스도인으로 성장하는 속도는 느려지기만 했다. 그 시절, 내가 얼마나 주변의 시선을 의식하며 행동했는지 생각하면 지금도 기가 막힌다.
한번은 어떻게 복음을 전할 것인가에 관해 강의하면서 참석자들에게 물었다. “복음을 전하는 것을 망설이는 가장 큰 이유가 ‘혹시 거절당하면 어떻게 할까?’ 하는 두려움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손을 들어 보세요.” 여든 명 정도가 강의를 들었는데, 거의 모두가 손을 들었다. 하지만 두려움에 사로잡혀 사는 삶은 하나님의 뜻이 아니다. 이유는 간단하다. 하나님께 속한 사람은 주님 한 분만을 주권자로 모시고 살기 때문이다.
- 「남자여 네 신을 벗으라」/ 스티븐 아터번 & 케니 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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