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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칼 막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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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1830년대) 어느날 독일 트리에(Trier)에 살던 유대인 소년이 그의 법률가 아버지에게 물었습니다.
'아버지, 우리는 유대인인데 왜 유대인 회당에 안가고 교회(독일 루터교회)에 나가요?'
아버지의 대답은 전혀 신앙적인 대답이 아니었습니다.
'아들아, 우리가 다른 사람에게 외면(왕따) 당하지 않고 이 땅에서 잘 살아가기 위해서는 그렇게 할 수밖에 없단다'
본래 이 소년의 할아버지는 유대인 랍비였습니다.
그의 큰 아버지도 역시 할아버지의 뒤를 이어 랍비였습니다.
그러나 현실 감각이 빠르고 이재에 밝았던 이 소년의 아버지는
유대인들에 대한 사회적 불이익을 피하기 위해 개신교인이 되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진정한 회심의 경험이 없었던 그는 자기 아들에게 아무런 신앙적인 영향을 끼칠수 없었습니다.
나이 6살에 유아세례를 받게 했지만 그것이 이 소년을 믿음의 아들로 자라나게 하지 못했습니다.
이렇게 자라던 이 소년은 대학에 들어가면서 교회를 완전히 떠납니다.
그리고 그의 나이 30세가 되던해 1847년 그는 엥겔스라는 사람과
영국 런던에서 유명한 '공산당 선언'(Communist manifesto)을 발표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이 소년이 바로 칼 막스(Karl Marx)였습니다.
결과적인 가정이긴 하지만 만일 이 소년이 참된 믿음의 사람으로 자랄수 있었다면
세상의 역사는 얼마나 달라질수 있었을까요?
교회안에서 우리가 경험할수 있는 최대의 비극은 교회안에서 자라나고
교회를 출입하며 살아가면서도 믿음을 배우지도 못하고 믿음을 지키지도 못한다는 것입니다.

- 이동원목사 웰빙교회비전3 버가모 교회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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