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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손오공과 사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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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오공과 사오정이 대학을 졸업하고 취직을 하려고 면접을 보러 갔습니다. 시험장 밖에서 많은 학생들이 부들부들 떨고 있습니다. 손오공 차례가 되었습니다.
손오공이 “15번 손오공입니다”하고 자기를 소개했습니다.
면접관이 묻습니다. “자네 축구를 좋아하는가? 좋아한다면 축구 선수 중 특히 누구를 좋아하는가?”
- “전에는 홍명보였는데 지금은 안정환입니다.”
“UFO가 있다고 생각하는가?”
- “과학적으로는 증명이 안되었지만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문화혁명이 언제 일어났는가?”
- “18세기입니다.”
답이 맞았는지 틀렸는지는 모르지만 나름대로는 성실하게 대답을 했습니다.
손오공이 면접실에서 나왔는데, 사오정이 부들부들 떨면서 어떻게 대답했느냐 꼬치꼬치 물었습니다. 손오공은 그대로 가르쳐 주었습니다. 사오정이 답을 그대로 받아 적어서 외웠습니다. 그러자 곧 사오정의 순서가 되었습니다.
사오정이 “17번입니다.”
면접관이 “자네 이름이 뭔가?”
- “전에는 홍명보였는데 지금은 안정환입니다.”
“자네 바보 아닌가?”
- “과학적으로는 증명이 안되었지만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자네 언제부터 그렇게 망가졌는가?”
- “18세기입니다.”
자기를 알지 못하는 사람, 자기답지 못한 사람이 저지르는 오류입니다.

[꿈대로 되는 교회] 류영모, 나침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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