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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유사복음 구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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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부산역 광장을 지나가다 보니까 한 무리가 트럭을 세워 놓고 대형 비디오를 통해 전도를 하고 있었습니다. 제게도 전도지를 나눠 주기에 가 보았더니 이름만 대도 알 만한 기도원의 원장이 어떤 사람을 수술하고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그 원장을 보면서 “그 원장, 족집게입니다. 제가 몸이 약하거든요. 그래서 갔는데 저를 보더니 오장육부가 약하다고 하면서 맞추시는 거예요”라고 말했습니다. 사람들은 자신의 과거를 맞추거나 혹은 앞에 일어날 일에 대해 말해 준다고 하면 신기해하며 난리법석을 떱니다. 그러나 그 핵심을 잘 보아야 합니다.
이렇게 놀라운 능력을 행하는 사람들이 사흘 정도 부흥회를 열면 어떻게 하는지 아십니까? 첫째 날에는 반드시 십자가를 설교하고 구원을 말합니다. 그러면 사람들은 복음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것이 서론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둘째 날, 셋째 날, 넷째 날이 지날수록 그들의 결론은 복음에서 벗어나 다른 데로 가고 있습니다.
그들이 복음을 전했느냐, 전하지 않았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그들의 메시지가 복음을 포함하고 있느냐, 아니냐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사도 바울이 경고한 다른 복음을 전하는 자들의 문제는 복음이 없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복음 플러스 어떤 것(something)’을 전한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언제나 민감하게 깨어 비슷한 복음을 분별하고, 복음의 진리 가운데 바르게 서야 할 것입니다.
- 「지금도 우리가 복음을 다시 들어야 하는가」/ 박정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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