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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약속을 붙든 리빙스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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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스턴처럼 복음을 위해 가족과 편안한 생활을 등지고 다른 나라로 가는 사람들을 지탱해주는 힘은 무엇인가?
리빙스턴 자신이 그 질문에 대한 답을 해 주었다. 아프리카에서 16년을 섬긴 후 스코틀랜드로 돌아온 그는 글래스고우 대학에서 강의를 해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그때 그의 팔 하나는 사자의 공격을 받아 이미 쓸 수 없게 된 상태였다. 그리고 스물일곱 번 열대병을 앓은 그의 몸에는 고통의 흔적이 역력했다.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던 노예상들과 터키인들과의 싸움으로 인해 고달픈 삶을 살아온 그의 얼굴은 햇빛에 그을리고 깊은 주름이 패여 있었다.
그의 이야기를 들으며 그가 평범한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감지한 학생들은 침묵에 사로잡혔다. “내 나그네의 삶이 가져다 준 외로움과 고통과 어려움 속에서 나를 붙들어준 힘이 무엇인지 아십니까?”라는 질문으로 강연을 시작한 그는 스스로 대답했다. “그것은 약속이었습니다. 가장 고결한 영광을 지닌 귀하신 분의 ‘보아라, 내가 세상 끝 날까지 항상 너희와 함께 있을 것이다’라고 하신 바로 그 약속이었습니다.”
그가 세상을 떠났을 때, 그는 침대 옆에 기대어 무릎을 꿇고 기도하는 모습으로 발견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의 옆에는 마태복음 28장이 펼쳐져 있는 손때 묻은 작은 신약성경이 놓여져 있었고, 20절 옆의 여백에는 “존귀하신 분의 말씀”이라는 메모가 적혀 있었다고 한다.

- 「하나님께 목숨 건 사람들」/ 헤럴드 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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