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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짐을 서로 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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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두교에서 기독교로 개종한 인도의 선다싱이라는 유명한 사람이 어느 추운 겨울 날 동료 수도사와 함께 산을 넘어 수도원으로 가고 있었습니다. 가던 길에 한 사람이 병 들어 쓰러져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함께 가던 수도사가 “저렇게 죽는 것은 저 사람의 운명이니까 우리는 갈 길을 갑시다”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선다싱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나로 하여금 이 길을 지나가게 하신 것은 저 사람을 도우라고 하는 부르심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대답하고 그 사람을 업었습니다. 자신도 힘이 없고 배가 고픈데도 말입니다. 산을 넘는데 너무 힘이 듭니다. 땀을 뻘뻘 흘리며 죽을 고생을 다해 수도원 가까이 왔습니다. ‘이젠 살았구나’하고 안도의 숨을 내쉬는데 무엇인가가 발에 걸리는 것입니다. 앞서 가던 수도사였습니다. 혼자 가다가 너무 추운 나머지 얼어죽었던 것입니다. 이후 선다싱에게 사람들이 인생에서 가장 어려운 것이 무엇이냐고 질문할 때면 이렇게 대답을 했습니다. “내가 지고 가야 될 짐이 없을 때 나는 가장 어려웠습니다.”

피영민 목사(강남중앙침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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