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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십자가 즐거운 교환의 ‘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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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종교개혁가 마르틴 루터는 그의 ‘갈라디아서 강해’(1519)에서 ‘즐거운 교환’이라는 말을 처음 사용하였다. 십자가에서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의가 교환된다며 그것은 ‘즐거운 거래’라는 것이다.

“우리와의 이 즐거운 교환으로 그분은 우리의 죄된 인격을 자신에게 입히시고 자신의 무죄하고 승리하시는 품격을 우리에게 허락하시었다. 이것을 입고 단장한 우리는 율법의 저주에서 해방되었다.”

그렇다. 십자가는 신비한 교환이 이루어지는 곳이다. 인간에겐 항상 이익이 되나 하나님께는 항상 손해가 되는 거래이면서도 그곳 ‘장터’에서는 다툼도 성냄도 실랑이도 고성도 없는 서로가 즐거운 ‘신적 교환’이 이루어진다. 십자가는 실로 역설과 아이러니,그리고 탈논리가 통하는 ‘즐거운 교환의 장터’인 것이다. 이것이 십자가의 한없는 포용력이다. 십자가의 용량은 인류 역사상 모든 죄인을 품고도 남음이 있다.

류영모(한소망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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