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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이순신 장군에게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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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자기 사업에 근실한 사람을 보았느냐 이러한 사람은 왕 앞에 설 것이요 천한 자 앞에 서지 아니하리라 (잠언 22:29)

막을 내린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은 오늘 정치 경제적으로 어려운 때에 많은 점을 시사해줍니다. 이제 드라마 스페셜까지 다 봤으니 주말에 낙이 없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 시대를 사는 직장인으로서 이순신 장군의 놀라운 승전을 가능하게 한 원인이 무엇이었는지 생각해 봐야 1년이나 드라마를 시청한 보람이 있을 것 같습니다.

이순신 장군의 전략 전술에서는 두 가지 기본 원칙이 보였습니다. 하나는 원칙 중심의 군인 정신이고 또 하나는 부하들에 대한 전적 신뢰에 근거한 팀워크였습니다. 그의 성공은 학연·지연·혈연에 구애받지 않고 원리원칙에 따르는 리더십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상관뿐 아니라 왕의 명령이라도 원칙에 어긋나는 것은 따르지 않았습니다. 부정부패에 맞섰고 “죽기를 각오하면 살 것이요, 살고자 하면 죽을 것이다”라는 군인정신으로 싸워 전쟁을 끝내려 했습니다. 또한 이순신은 병법에 뛰어난 장수들을 측근에 두어 지장(智將)인 자신의 강점을 살렸으나 전쟁을 위해서 맹장이 필요한 것을 알아 그들도 중용했습니다. 장수들뿐만 아니라 수군 병졸들 한 사람 한 사람을 신뢰하고 키워냈습니다. 손이 피투성이가 될 정도로 노를 젓는 병사들의 노고를 아는 지휘관이었습니다. 이순신의 승전은 그와 함께 목숨을 거는 사람들과 함께 이루어낸 팀 전략이었습니다.

특히 명량대첩과 노량대첩을 보면서 일본 수군은 그렇게도 어처구니없이 당하는가 생각해 보았습니다. 우선 조선수군에게 조선의 바다는 홈그라운드였고 이순신의 지략이 뛰어났기 때문입니다. 명량해전에서는 13척의 배로 3백 척의 일본군을 맞아, 바다 밑에 쇠사슬을 걸어 더 이상 오지 못하게 하고, 5,60척과만 싸웁니다. 이런 전술은 하루아침에 이룬 것이 아닙니다. 부단히 노력하는 자에게서만 나올 수 있는 직업인의 지혜입니다. 자기가 하는 일에 근실한(skillful) 사람을 주님이 오늘 찾으십니다.

By 원용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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