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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방울뱀처럼 유혹하는 사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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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황야지대에는 방울뱀이 살고 있습니다. 이 뱀은 무서운 독을 가지고 있어서 물리면 치명적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 방울뱀이 다람쥐를 잡는 방법이 특이합니다. 먼저 꼬리를 흔들어서 소리를 냅니다. 그러자 나무 위에 있던 다람쥐가 그 소리를 듣고 호기심이 발동하여 소리 나는 곳을 내려다봅니다. 그 순간 다람쥐의 눈과 독사의 눈이 마주칩니다. 다람쥐가 겁을 먹고 떨고 있을 때 독사는 입을 쫙 벌리고 기다립니다. 떨던 다람쥐는 비실비실 중심을 잃고 나무 아래로 떨어져 독사는 다람쥐를 한입에 꿀꺽 삼켜버립니다.
이 시대도 마귀는 우는 사자와 같이 입을 쫙 벌린 채 삼킬 자를 찾아다닙니다. 온갖 타락한 문화와 세속적인 물질문명을 매체로 하여 우리를 유혹하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매혹적인 음녀로 가장을 하고 와서 함께 금잔의 포도주를 마시자고 합니다. 그래서 세상의 쾌락과 일락에 푹 빠져 혼합주의의 삶을 살아보자고 합니다.
한 마디로 하나님의 신부로서 정결한 영성을 포기하고 부정한 삶, 음란하고 더러운 삶을 살자고 유혹합니다. 이에 우리 마음이 바람 앞의 갈대처럼 흔들릴 때가 있습니다. 때로는 쾌락과 죄악의 짜릿함이 멋있어 보이고 먹음직도 하고 탐스럽게 보일 때가 있습니다. 때로는 그것들이 낭만적이고 하나의 예술처럼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 바로 육체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 우리 안에서 발동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유혹을 이기기 위해서는 매정하고 단호한 결단이 필요한 때도 있습니다.
- 「정결한 영성에 생명을 걸어라」/ 소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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