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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내 죄를 회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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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개는 개인적인 죄, 숨은 죄, 고백하지 못했던 죄, 공동체적인 죄, 인식하지 못했던 죄, 원죄까지 다 십자가 앞에 내려놓는 과정이다. 그리고 회개란 더 이상 죄의 종이 되지 않겠다고 선언하는 것이다. 죄의 종으로 붙들어 두려고 하는 마귀와의 단절을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선언하는 것이다. 그리고 주 예수님께 속한 사람으로 살겠다고 결단하는 것이다. 또한 회개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삶의 양식과 목적을 따라 사는 것이다.
회개하려면 먼저 자신의 죄악성과 죄악을 철저하게 인식해야 한다. 그리고 자신의 상처 입은 모습, 고통스러운 부분과 직면해야 한다. 또한 자신이 하나님과 이웃에게 그리고 자신에게 얼마나 파괴적인 삶을 살았는지에 대해 애통하는 과정을 거쳐야만 한다. 이런 과정을 생략한 회개는 ‘값싼 은혜’로 전락할 위험성이 있다. 이런 의미에서 회개는 심리 치료의 과정과 유사한 면이 있다. 진정한 의미에서 마음에서 치유와 용서가 일어나려면 근원적인 뿌리를 직면하여 인식해야 한다. 그리고 아픔을 아픔으로 느낄 수 있어야 한다. 아픔과 고통을 회피할 때에는 일시적으로 증상을 완화하는 정도에서 그칠 수밖에 없다.
하나님의 용서가 사람의 용서와 다른 점은 진정으로 회개하고 돌아오면 동이 서에서 먼 것같이 죄를 옮겨 버리시고 기억조차 하시지 않는다는 점이다. 세상으로 향했던 사랑과 관심을 이제는 오로지 하나님께로만 향하여 하나님만 섬기겠다고 결심하고 돌이킬 때 회개는 진정한 것이 되며, 회복의 길이 열릴 수 있다.

- 「찬송과 목회상담」/ 이관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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