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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나의 정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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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이 독수리 알을 암탉에게 품게 했다. 그래서 독수리 새끼는 병아리들과 함께 자랐다. 성조가 됐지만 독수리는 닭처럼 살아가면서 자신이 닭이라고만 여겼다. 땅바닥을 긁어 벌레를 잡고 닭 울음소리를 내며 날개를 퍼덕거려 공중으로 두어 자씩 날곤 했다. 세월이 흘러 독수리도 늙어갔다. 어느 날 무심코 하늘을 쳐다보니 큼직한 새가 우람한 날개를 활짝 펴고 세찬 바람 속에서 우아하고 위풍당당하게 날고 있었다. 늙은 독수리는 경외심을 느끼고 동료 닭에게 물었다. “저분이 누구지?” 동료 닭이 대답했다. “응,저분은 새들의 왕이신 독수리님이야. 딴 생각일랑 품지마. 우린 그분과는 달라.” 독수리는 끝까지 자신이 닭이라고 여기다가 죽었다.

나는 누구이며 어떻게 살 것인가? 구원 받은 하나님의 소중한 자녀답게 기도와 말씀의 날개를 활짝 펴고 삶의 현장에서 주의 향기를 발하자.

최낙중 목사(관악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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