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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운명의 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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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을 흘리며 신앙 상담을 하러 온 한 여인이 있었습니다. 그녀는 술주정이 심한 아버지로 인해 어린 시절을 무척 고통스럽게 보냈기 때문에 남자는 전부 자기 아버지 같은 줄로만 알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녀는 절대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과 결혼하려고 했는데 교제 기간 동안에는 술을 입에 대지도 않았던 남편이 결혼 후 얼마 되지 않아서 술주정을 하며 손찌검을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왜 이렇게 팔자가 기구합니까? 친정아버지가 술주정이 심하여 늘 술을 마시고 와서는 어머니를 때렸습니다. 그래서 어머니는 온갖 고생을 하며 우리들을 키우셨고 우리는 그런 부모님 밑에서 어린시절을 눈물로 보냈습니다. 그래서 제가 결혼할 때가 되었을 때도 아버지 같은 사람과는 절대 결혼하지 않겠다고 했는데, 남편 역시 그런 사람을 만나다니요. 하나님은 너무 불공평하십니다."

"자매님은 하나님을 원망하며 운명을 탓하고 남편을 원망하지만, 실은 자매님 자신이 그런 운명 속으로 자신을 끌어들인 것입니다. 자매님은 남자들이 모두 자매님의 아버지 같다는 잘못된 자화상을 갖고 있습니다. 아내를 사랑하고 가족을 잘 돌보며 가정에0 충실한 남편을 마음속에 그리기보다는 술 먹고 난폭하게 손찌검이나 하며 게으른 남편을 마음속에 그려왔습니다. 그것이 자매님의 잠재의식 속에 깊이 박혀 있는 것입니다. 먼저 자매님의 마음속에 파놓은 함정을 메꾸십시오. 마음의 생각이 주 안에서 올바르게 될 때, 하나님은 자매님의 생각을 바탕으로 자매님을 변화시키고 환경을 변화시켜 주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자매님은 지금이라도 자신의 운명을 바꿀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마음속에 그리는 그림대로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우리의 온갖 구하는 것이나 생각하는 것에 더 넘치도록 능히 하실 이(엡 3:20)' 이라고 성경에 기록되었듯이, 하나님은 우리의 생각과 구하는 것을 통해서 역사 하시기 때문에 우리 마음의 생각과 기도 자세가 올바르지 않으면 하나님의 역사를 기대할 수 없습니다.

모든 것을 믿고 하나님께 맡기시길 바랍니다. 그러면 하나님께 친히 도우시고 인도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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