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예화 희생을 요구하는 사랑

첨부 1


모든 것을 참는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사랑의 비밀이 필요합니다. 말씀을 듣고 감화를 받아 “주여, 주님을 위해 살겠습니다”라고 고백하는 데에는 비용이 들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 고백을 실천하는 데는 어마어마한 비용이 듭니다. 마찬가지입니다. “사랑하며 살겠습니다”라고 다짐하는 데는 희생이 요구되지 않지만, 그렇게 살기 위해서는 모든 것을 참는 희생이 요구됩니다. 따라서 그 모든 희생을 기쁨으로 감내할 수 있을 만한 사랑의 비밀이 온전한 사랑을 실천하는 데 꼭 필요합니다.
일본의 가가와 도요히코라는 목사님의 이야기가 생각납니다. 그분은 창녀와 빈민가의 소망 없는 영혼들의 선교에 앞장서신 분인데, 그분이 어떤 방송 대담에서 이런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목사님, 이들은 몸이 망가지면서 영혼도 망가진 사람들이 아닙니까? 목사님이 그렇게 애를 쓰셔도 새로운 삶으로 돌아오지 못하는 사람들이 더 많지 않습니까?”라는 아나운서의 질문에 응답하시며 하신 말씀인데, 사랑의 희생을 두려워하는 우리에게 귀한 도전이 됩니다. “물론, 우리가 애써도 새 삶을 찾지 못하는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이렇게 사랑하는 것 이외에 무엇을 할 수 있겠습니까?”
아가페 사랑은 희생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그러한 사람의 모든 사랑은 무엇을 향해 있든 하나님을 향한 사랑이고, 하나님을 위해 드리는 것이라면 그 무엇도 아까울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 「사랑」/ 김남준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