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높이 날라

하늘이 검은 구름으로 덮이고 비가 오는 날 비행기를 탔다. 푸른 하늘과 밝은 해를 볼 수 없었다. 무사고 운항을 위해 한참 기도를 한 후 눈을 떴다. 창 밖이 환했다. 밝은 햇빛과 푸른 하늘이 보였다. 비행기가 구름층을 뚫고 위로 올라온 것이다. 비행기 에 있던 사람들은 모두 검은 구름으로부터 해방되었다. 비행기는 고도 1만5000m,시속 900㎞로 비행중이었다. 비행기는 낮게 날수록 사고 발생 위험이 많고 높이 뜨면 장애물을 벗어나 안전하다. 100m 상공보다 1만m 상공이 안전하다. 신앙과 인격이 낮은 사람일수록 사소한 일에도 화를 내며 상처를 받고 시험에 빠진다. 건강한 성도는 어두운 죄악을 뚫고 위로 올라 즐겁게 비행한다. 비난에도 시험에 들지 않는다. 건강한 그리스도인은 말씀과 성령 충만으로 죄악의 구름 위를 비행하는 해방자와 자유인이 되어야 한다.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롬 8:2)

최낙중 목사(관악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