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지혜의 음성
- 그대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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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더릭 부크너는 「추억의 방(A Room Called Remember)」이라는 책에서 이렇게 말했다. “삶이란 가끔씩 뛰어난 웅변술을 보일 때가 있다. 별 생각 없이, 별로 듣거나 보는 것 없이 하루하루 살아가다 불현듯 전혀 뜻밖의 순간에 뭔가 강력한 말의 펀치에 허를 찔릴 때가 있다. 원하든 원하지 않든 들려오는 말, 바로 내 삶 속에서 나오는 그 말이 어찌나 직선적인지, 꼭 내 이름을 부르는 것만 같다. 그럴 때면 여태 바라볼 마음이 없던 것도 봐야만 하고 오랜 세월 동안 들을 재간이나 용기가 없던 말도 들어야 한다.”
우리도 다 한 번쯤 그런 경험이 있다. 그러나 너무 바쁘거나 소리가 가물가물해 그냥 놓칠 때가 많다. 일상의 순간 속에서 우리를 부르는 이 음성을 우리는 ‘하나님의 지혜’라 한다. 지혜의 음성은 길가나 광장, 차가 막히는 도로에서나 극장에서도 들릴 수 있다. 혼자만의 조용한 순간에 들려올 수도 있고 인파 속의 혼잡한 순간에 들려올 수도 있다.
‘지혜’란 히브리 단어로 ‘살아가는 기술’이다. 그 기술은 마음에 하나님의 음성을 더욱 민감히 듣는 습관을 기름으로써 배울 수 있다. C. S. 루이스는 “피조물로서 인간 최대의 존엄성은 주도권이 아니라 반응에 있다”고 말한 바 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면 우리는 듣는다. 그분이 두드리시면 우리는 연다. 그분이 씨를 뿌리시면 우리는 받는다. 씨를 뿌리는 것은 광야 같은 인간의 심령에 에덴을 복원하시는 하나님의 시도다. 씨를 받는 것은 그 일에 동참하는 우리의 몫이다.
- 「묵상하는 삶」/ 켄 가이어
우리도 다 한 번쯤 그런 경험이 있다. 그러나 너무 바쁘거나 소리가 가물가물해 그냥 놓칠 때가 많다. 일상의 순간 속에서 우리를 부르는 이 음성을 우리는 ‘하나님의 지혜’라 한다. 지혜의 음성은 길가나 광장, 차가 막히는 도로에서나 극장에서도 들릴 수 있다. 혼자만의 조용한 순간에 들려올 수도 있고 인파 속의 혼잡한 순간에 들려올 수도 있다.
‘지혜’란 히브리 단어로 ‘살아가는 기술’이다. 그 기술은 마음에 하나님의 음성을 더욱 민감히 듣는 습관을 기름으로써 배울 수 있다. C. S. 루이스는 “피조물로서 인간 최대의 존엄성은 주도권이 아니라 반응에 있다”고 말한 바 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면 우리는 듣는다. 그분이 두드리시면 우리는 연다. 그분이 씨를 뿌리시면 우리는 받는다. 씨를 뿌리는 것은 광야 같은 인간의 심령에 에덴을 복원하시는 하나님의 시도다. 씨를 받는 것은 그 일에 동참하는 우리의 몫이다.
- 「묵상하는 삶」/ 켄 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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