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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사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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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2년 미국의 조지 윌슨이라는 한 남자가 우체국에서 강도 행각을 벌이다 강도와 살인죄로 체포되었다. 그는 재판에서 유죄가 입증되어 결국은 교수형을 언도받았다. 그러자 주위 친구들이 그를 위해 탄원에 나섰고, 다행히 앤드류 잭슨 대통령으로부터 사면장을 얻어낼 수 있었다. 하지만 자신이 사면됐다는 소식을 접한 윌슨은 죽겠다고 고집하면서 사면을 거부했다.
그러자 담당 보안관은 심각한 딜레마에 빠지고 말았다. 공식적으로 사면을 받았는데 자기가 원한다고 처형할 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그래서 이 사건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다시 잭슨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당혹스럽기는 대통령도 마찬가지여서 이 사건을 다시 미연방대법원으로 넘겼다. 그러자 대법원장 존 마살은 다음과 같이 최종 판결을 내렸다.
“사면은 한 장의 종이일 뿐이며, 그 종이의 가치는 전적으로 관계된 사람의 수락 여부에 달려 있다. 사형 선고를 받은 자가 사면을 거절하는 것은 전례가 드물지만, 거절했다면 그것은 결코 사면이 아니다.” 그래서 조지 윌슨은 교수대에서 처형되었으며, 그에게 주어진 사면장은 불과 30여 미터 떨어진 보안관의 책상에서 무용지물이 되고 말았다.
하나님은 앤드류 잭슨 대통령과 비교도 할 수 없는 능력과 은총으로 우리에게 사면장을 보내셨다. 그 사면장은 바로 예수님이시다. 예수님을 받아들이고 믿으면, 하나님은 예수님 안에 담아 두신 놀라운 은혜를 우리에게 아낌없이 베풀어 주신다.
- 「복음 받은 사람의 행복」/ 강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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