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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전능하신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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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 레너(E. Lanner)의 미술책에는 대단히 의미 있는 그림이 실려 있습니다. 흰 종이 위에 원을 그립니다. 그것은 단순히 선으로 구성된 평면적인 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이번에는 그 원 아래에 사람의 손을 그려 넣습니다. 손이 완성되는 순간 손 위에 놓인 원은 더 이상 원이 아니라 공이 됩니다. 얼마나 신비스럽습니까? 홀로 있을 때엔 단순한 원이었을 뿐인데, 사람의 손이 닿자마자 공으로 살아납니다. 하지만 원을 공이 되게 한 그 손은 살아 있는 사람의 손이 아니라 그저 손의 그림에 지나지 않습니다. 의미 없는 원에 사람 손의 그림만 닿아도 원이 공으로 살아나는데, 하물며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 아버지께서 당신의 전능하신 손으로 우리를 붙드실 때 우리의 삶과 생명이 정녕 새로워지지 않겠습니까?진심으로 아름다운 삶을 살기 원하십니까? 여러분의 죽음이 가장 감동적인 메시지로 이 땅에 남기를 원하십니까? 날마다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먼저 구하는 삶을 살기 원하십니까? 그렇다면 지금부터 하나님 아버지께서 원하시는 삶을 사십시오. 하나님 아버지의 전능하신 손이 그 결과를 반드시 책임져 주실 것입니다.
- 「요한과 더불어」/ 이재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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