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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어리석은 방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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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프랑스의 한 작가가 페이지도 매겨지지 않고 제본도 되지 않은 소설을 출판한 일이 있었다. 독자들은 앞뒤가 온통 뒤섞여진 책을 읽으면서 제각각 책의 내용을 파악하고 나름대로의 결론에 이르러야 했는데, 얼토당토 없어 보이는 이 일은 향방(向方)없이 살아가는 사람들의 형편을 잘 보여 주고 있다. 실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게 방향도 없고 목표도 알지 못한 채, 더듬거리면서 어리석은 삶을 살아가고 있다. 사람들은 어디가 처음이냐, 우리는 지금 어디쯤 있느냐, 또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느냐, 왜 그렇게 되어야 하느냐고 도처에서 아우성치고 있다.참으로 사람들은 길을 잃고 방황하고 있다. 한 정신분석학자의 말처럼, 현 세대는 “자기 스스로와의 만남도 없이, 그리하여 하나님과의 접촉도 없이” 다만 공허와 혼란, 혼돈과 무의미로 가득 찬 무기력한 생을 사는 것이다.
- 「나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 조지 스위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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