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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할머니의 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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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기독교 선교팀이 성경책을 나눠주려고 러시아의 스타브로폴 지역을 방문했다. 그 지역의 오래된 창고 하나는 1930년대에 강제노동수용소로 사용된 곳으로 당시 압수했던 물품들을 보관하고 있었다. 거기에는 그때 압수했던 성경들이 아직도 남아 있었다. 그 성경을 트럭에 실으러 왔던 사람들 가운데는 하루 품삯을 벌려는 젊은 무신론자 학생도 한 명 끼여 있었다. 그는 성경 한 권을 훔쳐 작업장을 빠져나갔다. 얼마 후 동료들이 한 구석에서 울고 있는 그를 발견했다. 수백 권의 성경 가운데서 그가 훔친 것이 바로 자기 할머니가 쓰던 성경이었던 것이다. 그 성경에는 자기 할머니의 서명이 그때까지도 선명하게 남아 있었다.

신앙 때문에 박해를 받았던 학생의 할머니는 의심할 여지없이 가족과 그 도시를 위해 자주 기도했을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그 청년을 깨닫게 하시려고 할머니의 성경을 사용하셨던 것이다. 조부모와 부모가 얼마나 신실해야 하는지 보여주는 훌륭한 교훈이다.

김상복 목사(할렐루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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