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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변화시키는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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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교회 사무실에서 글을 쓰고 있는데 큰 소리로 싸우는 소리가 들렸다. 술에 취한 사람이 ‘왜 나를 사람 대접해 주지 않느냐’고 고함을 질러댔다. 이를 듣다 못한 청년이 그를 말리자 행패를 부린 것이다. 그는 교회에 자주 찾아오는 노숙인이었다. 가난과 멸시에 찌든 이들이 어디 가서 위로 받고 자신의 아픔을 내놓을 수 있을까. 나는 그들의 마음에 있는 분노가 사랑을 외치는 교회에 터져 나오는 것이라 생각하며 스스로 위로하지만 가끔은 너무 심하다고 느낄 때가 있다.

그러나 과거 화려한 경험을 갖고 있던 교우들이 변화돼 말씀에 귀 기울이는 모습을 볼 때면 하나님의 놀라우신 은혜에 감사 드리게 된다. 앞으로도 이러한 사람들을 상대하기 위해서는 성령의 능력으로 더욱 무장해야 한다. 우리는 교회에 그 누가 오더라도 그리스도 안에서 새 사람이 되도록 복음을 전해야 한다. 교회는 세상 사람의 화풀이 장소가 아니라 그들을 변화시키는 곳이다.

장학일 목사(예수마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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