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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심호흡”, 심-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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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 의사인 집사님으로부터 아주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산모 중에는 자연 분만을 하지 못하고 수술을 받는 경우도 많은데, 어느 날 수술을 받아야 하는 산모에게 마취를 하기 위해 심호흡을 하라고 이야기했답니다. 그런데 산모가 너무 긴장을 했는지 심호흡은 하지 않고 말로 “심호흡, 심호흡”이라고 하더랍니다.
마치 우리 모습 같지 않습니까? 예수님이 심호흡을 하라 하시면 숨을 깊게 들이쉬고 내쉬며 호흡을 해야 하는데, 우리는 말로만 ‘심호흡’을 외치는 산모와 크게 다르지 않은 듯합니다.
진정한 믿음이란, 입으로만 “주여, 주여”라고 외치는 것이 아니라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팔이 부러졌다가 붙은 다음에라도 다시 정상적으로 사용하려면 뼈가 부러지는 것 같은 아픔이 동반되는 재활 운동의 과정을 반드시 이겨내야 합니다. 그 아픔이 두려워서 운동을 포기한다면 뼈가 붙는다 해도 평생 불구로 살아야 합니다. 죄 때문에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 세상, 왜곡된 세상에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산다는 것은 뼈가 꺾이고 부러지는 것과 같은 아픔을 동반합니다. 그러나 그것이 힘들고 아프다고 회피하면 우리는 평생 불구로 살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아픔이 있다고 해도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재활 훈련을 받아야만 합니다. 그러면 조금씩 아픔이 가시기 시작하고, 나중에는 말씀대로 살더라도 전혀 아프지 않고 어렵지 않게 됩니다. 입으로만 예수 믿지 말고, 순종의 제사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하나님이 약속하신 모든 복이 임하는 삶을 살아가기 바랍니다.

- 「정직한 자의 장막은 흥한다」/ 김동호 (규장,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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