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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여름철 군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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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6년 겨울,미국 조지 워싱턴 장군의 군대가 펜실베니아주 포지 계곡에 주둔하고 있었다.그해 겨울은 몹시도 추웠다.식량은 떨어졌고,옷은 찢어졌으며,전염병은 창궐했다.군인들은 추위와 굶주림과 질병에 속수무책이었다.그때 워싱턴은 군인들을 향해 다음과 같은 연설을 했다.

“여름철의 군인과 햇볕날 때의 애국자는 아무 일도 하지 못한다.고통과 역경의 밤을 극복한 사람들만이 이 민족을 구원할 수 있다.희생의 피를 흘린 사람만이 새로운 역사를 써나갈 수 있다.오늘 여러분의 땀과 눈물이 새로운 창조의 원동력이 될 것이다.”

고난이 없는 평안한 상태의 군인,태평성대에 나라사랑을 부르짖는 애국자는 창조적인 일을 할 수 없다.땀과 희생과 피를 쏟는 사람이 존경을 받는다.그리스도의 부활은 편안한 곳에서 싹튼 것이 아니다.그리스도의 부활은 십자가의 고난에서 시작됐다.예수가 쏟은 붉은 피는 인류의 죄를 씻어냈다.

장학일목사(예수마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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