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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살아 있는 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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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최초로 복음을 ‘읽은’ 것은 열여섯 살 때였다. 내 손에 들어온 최초의 성경책은 팀이라는 친구가 준 것이었다. 내가 크리스천이 되도록 기도하고 있던 그는 내가 성경 한 권을 빌려 달라고 말했을 때, 매우 놀라워했다. 성경을 받아든 나는 이렇게 말했다. “대체 어디서부터 읽어야 하니? 너무 두껍다!” 나는 매일 밤 잠자리에 들기 전에 성경을 읽었고, 그 말씀은 씨앗과 같이 내 영에 차곡차곡 심기었다.
나는 팻이라는 남자에게서 최초로 복음을 ‘들었다’. 그는 소방서에서 시간제로 일하던 사람이었다. 그는 때때로 해변에서나 입는 원색의 옷을 입고 너덜너덜한 성경책을 들고 다니며 거리에서 복음을 전했다. 열일곱 살 때 나는 그를 찾아가 하나님에 대해 날카롭고도 어려운 질문을 던졌는데, 그는 나를 항상 진지하게 대해 주었다. 팻은 내가 성경을 읽고 이해하도록 도와주다가, 마침내 복음에 대한 기본적인 메시지를 들려주었다. 며칠 후 나는 하나님께서 실재하신다면 내 삶 속에서 역사해 달라고 기도했다. 하나님께서는 과연 역사해 오셨으며 그 후로 그 일을 단 한 번도 멈추신 적이 없으시다.
팀과 팻은 나의 영을 보살펴 주었다. 그 외에 많은 사람들이 믿음의 삶을 사는 나에게 다가와 교사나 인도자가 되어 주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의 입에 당신의 진리를 담아 두기로 작정하셨다. 우리 영은 다른 사람이 선포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소생한다. ‘살아 있는 사도’가 될 수 있는 기회는 우리 모두에게 주어져 있다.

- 「하나님이 내게 반하셨다」/ 제임스 브라이언 스미스 (좋은씨앗,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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