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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어떤 목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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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교회에서 부흥회를 인도했다. 목회자의 얼굴에 수심이 가득했다. “목사님,농촌 목회는 정말 힘들어요. 도시교회가 도와주지 않으면 생계를 잇기도 어려워요.” 목사님은 아주 우울한 표정으로 하소연을 했다.“우리 교회 교인은 총 15명이구요. 한달 총 헌금은 5만원 정도 됩니다. 가족을 먹여살리기 위해 부업을 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나는 그분께 물었다.“무엇을 하십니까.” 목회자의 대답.“토끼 150마리,개 5마리를 키우고 있어요.어떤 목회자는 돼지를 키우기도 합니다.” 마음이 무거웠다.“교인은 15명인데,토끼는 150마리라니….” 그는 교인들 신앙을 보살피는 것보다 토끼 키우는데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나는 그 목회자에게 3년 동안 생활비를 보내줬다. 그 대신 가축을 모두 팔고 목회에 전념할 것을 약속받았다.

한국에는 생활고에 허덕이는 목회자가 많다. 도시교회가 농어촌 교회를 돕는 것은 어쩌면 당연하다. 이것이 바로 민족복음화를 위한 연합전선이다.

최낙중목사 (해오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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