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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하나님에 대한 바른 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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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은 참으로 소중하다. 그러나 만남이 참다운 만남일 수 있기 위하여, 그 만남 위에 반드시 만남의 대상에 대한 바른 앎이 수반되어야만 한다. 바른 앎이 결여된 건성의 만남은 차라리 만나지 아니함만 못하다. 그와 같은 만남은 도움이 되기는커녕 필시 사람의 관계를, 편견과 오해로 해쳐 버리는 까닭이다. 내가 만난 이를 더 잘 알기 위해 부단히 나를 개방하는 것이 곧 인격이요, 포용력이다.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와의 만남에서도 그대로 적용된다. 주님과의 만남은 이 세상의 그 어떤 만남보다 더 중요하다. 그러나 그분에 대해 바른 앎을 필요로 하지 않는 만남이라면, 그것은 오히려 그분과의 진정한 만남을 방해하는 걸림돌이 될 뿐이다. 내가 만난 주님을 바르게 그리고 더 잘 알기 위한 애씀, 그것이 곧 그리스도인의 바른 믿음이요, 참된 겸손이다.
「침묵」 등의 작품으로 널리 알려진 일본의 엔도 슈사쿠와 한국의 함석헌 선생은 묘하게도 똑같은 말을 했다. 교회 목사나 교인들이 하는 말이나 행동을 보면 도저히 하나님을 믿을 수 없는데, 성경으로만 돌아가면 성경 안에서는 하나님에 대한 모든 것이 해결된다는 것이다. 왜 그럴까? 성경이란 곧 하나님의 살아 있는 모습이며 능력이자 말씀이다. 성경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하나님의 모습을 보며 하나님의 능력을 확인하는 까닭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볼 때, 성경에 대한 바른 이해는 곧 하나님을 바르게 아는 것이다.
- 「새신자반」/ 이재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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