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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타락한 백성과 근심하시는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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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우리 때문에 슬퍼하신다는 말을 들을 때 두 가지 의문이 우리의 머리를 스친다. 우선 ‘하
나님이 우리의 물질주의 때문에 근심하신다는 것이 가능한 이야기인가?’라는 의문이 떠오른다. 그
다음에는 ‘하나님이 버림 받으셔서 괴로워하신다는 것이 가능한 이야기인가?’라는 의문이 고개를
쳐든다.
하나님은 무한하고 자조적인 분이시다. 그분에게는 부족한 것이 없으시다. 그분이 우리에게 아무리
많은 것을 주신다 해도 그분에게 부족함이 생기는 일은 없다. 우리는 그분에게 조금도 보태 드릴
수 없다. 왜냐하면 그분은 스스로 완전히 만족하시는 분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분은 우리 때문에 고통을 느끼시며 그리움에 사무쳐 우신다. 그분은 그분의 고통을 외면
하는 교회, 그분의 눈물 젖은 눈을 들여다보기를 거부하는 교회, 전에는 그분을 향해 불타는 사랑
을 느꼈지만 이제는 어색한 냉랭함만 느껴지는 교회를 향해 우신다.
전능하신 하나님이 부모의 보살핌이 없으면 죽을 수밖에 없는 무력한 아기로 태어나 말구유에 누
우신 것은 너무나 놀라운 일이다. 그러나 배반한 백성에 대한 그리움 때문에 그분의 마음이 갈기갈
기 찢기는 것 또한 그에 못지않게 놀라운 일이다.
그분의 고통은 자신 때문에 괴로워하는 고통이 아니라 타락한 백성 때문에 괴로워하는 고통이다.
- 「금송아지 예배자」/ 존 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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