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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하나님 앞에서 죄를 숨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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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를 숨긴 채 마음 졸이며 살아간다는 것은 죄를 다루는 데 있어서 가장 고통스러운 태도다. 거짓
말쟁이가 결코 만족하거나 충분히 보상받는 법이 없는 것처럼, 죄책감에 시달리면서 두려움 가운
데 살아가는 사람이 지성을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항상 마음을 협박해야 한다. 하지만 그의 마음은
결코 위로받지 못하며 그 때문에 지성 또한 충분히 채워지지 못한다.
잘못을 저질렀을 때 그것을 숨긴다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이 아니다. 고통은 조만간 다른 사람들, 특
히 가까운 사람들에게 전달된다. 희생자 없는 범죄는 환상일 뿐이다. 야곱이 아버지를 속인 결과 한
민족이 고통을 당했다. 속임은 계속해서 먹이를 요구하는 괴물이다. 아버지의 축복을 가로챈 야곱
은 자신이 단지 아버지를 속였을 뿐이므로 아버지의 화가 가라앉을 때까지 피해 있으면 된다고 생
각했다. 그러나 그의 이중성은 온 가족에게 심각한 상처를 주었다. 그는 죄 때문에 어머니의 임종을
지켜보지 못했다. 에서는 동생을 잡으려고 오랜 세월을 허비했다. 마침내 형과 마주쳐야 할 순간이
왔을 때, 야곱은 자기 죄에 대한 형의 복수가 자녀들에게 미칠지 모른다는 두려움 때문에 밤새 기
도하며 씨름했다. 이후 수많은 세대를 내려오며 반복된 잘못들 때문에, 중동의 수천 년 역사는 피로
물들었다. 속임과 사기가 대가 없이 덮일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진리에 도전하는 것이다.
- 「하나님 어디 계십니까」/ 라비 재커라이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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