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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자기 숭배의 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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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우리는 과도하게 자기를 강조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서점에 들어가 보십시오. 서가를 채우는 절대 다수의 책들은 심리학 관련 책들입니다. 소위 우리의 자존감, 자긍심 등 자아상을 높여 주기 위한 소리로 차고 넘쳐 납니다. 그러나 현대인은 그토록 많은 심리학자의 도움에도 불구하고 점점 더 깊은 열등감의 늪에서 허우적거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폴 비츠라는 심리학자는 현대에 가장 무서운 종교가 있다면 ‘자기 숭배(self-worship)의 이단’이라고 지적합니다.
오늘날 인간 복제의 가능성이 나타나면서 이런 인간 숭배는 절정에 도달하고 있는 듯합니다. 인간이 인간을 만들 수 있으면 인간이 곧 신이 될 수 있다는 생각 때문입니다.
이런 유머가 있습니다. 어떤 복제교의 교주 과학자가 자신도 이제 인간을 만들 수 있다고 하나님에게 도전했다고 합니다. 그의 호언장담을 들으신 하나님은 “그러면 내가 아담을 만들 때와 똑같이 인간을 만들어 보거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는 의기양양한 표정으로 자신만만하게 흙을 집어 들었다고 합니다. 그때 갑자기 하나님이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잠깐, 잠깐, 야! 내 흙 가지고 만들지 말고 네 흙으로 만들어.”
자기 숭배의 유혹은 본래 사탄에게서 비롯된 것입니다. 그러나 경배의 대상은 하나님 한 분뿐임을 주님이 가르쳐 주셨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초점을 맞출 때, 우리가 그분의 자녀임을 알 때, 우리는 자기 숭배의 유혹과 자학의 열등감에서 해방될 수 있습니다. 지금은 하나님 안에서 우리 자신을 잃어버리는 법을 배워야 할 때입니다.
- 「역설로 살아가는 행복」/ 이동원 (두란노,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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