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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두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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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우즈에서 40일간 금식하던 중이었다. 우연히 코스타리카의 어느 스쿠버 다이빙 강사에 관한 특집 기사를 읽게 되었다. 그 강사가 어느날 4.5m 정도 깊이의 맑은 물 속에서 수백 년 전의 금화를 발견했다는 것이다. 1,100만 달러 가치에 해당하는 황금이었다. 부러움과 탐욕의 강한 물결이 내 마음을 사로잡았다. ‘왜 나는 그런 황금을 발견하지 못했을까?’
그 금식 기간에, 하나님은 나로 하여금 결단을 내리게 하셨다. 돈에 초점을 맞출 것인가 아니면 하나님 나라를 추구할 것인가? 그날 나는 하나님께 헌신하겠다는 기도를 드렸다.
몇 년 후에 자메이카 여행 중에 한 늙은 선원으로부터 들은 그 다이빙 강사 이야기는 비극적이었다. “요즘 그 양반은 빈털터리에다 이혼한 상태며 건강도 좋지 않고 또한 잔뜩 의기소침해 있답니다.” 그 이야기를 들으면서 지난 4개월 동안만 놓고 보더라도, 하나님이 복음 사역을 위해 나에게 제공하신 것은 그 사람이 발견했던 금화보다 훨씬 더 많다.
하나님이 돈을 질투하시는 데는 이유가 있다. 하나님은 우리가 믿음의 길에서 ‘탐욕과 돈에 대한 집착’이라는 가시덤불 속에 빠져드는 것을 원치 않으신다. 그 덤불 속에서는 힘쓰고 애쓸수록 상처만 커질 뿐이다. 그분은 우리를 그런 슬픔으로부터 지키기 위해 질투하신다. 선하신 하나님이 질투하시는 것은 우리의 유익을 위함이다.
- 「하나님의 질투」/ 빌 가써드 (생명의말씀사,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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