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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봄이 오면 봄의 옷을 입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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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는 모든 사람들의 화두이다. 누구나 더 나은 자신과 미래를 위해 스스로 변화하고자 하는 '변화 본능'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자신이 원하는 대로 변화를 이루어내는 사람은 소수에 불과하다. 그들은 익숙한 것과 결별하는 상실감, 실패의 두려움, 변화에 뒤따르는 모험과 고통을 이겨내고 도약에 성공한 사람들이다. 이러한 변화는 그들이 불만족스러운 현재 상황에서 빠져 나오겠다는 결심을 실천했기에 가능한 일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을 변화시키는 싸움에서 번번이 굴복하고 만다. 그것은 현재가 아무리 끔찍하다 하더라도 어쨌든 익숙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인생의 대부분을 일상이라는 안전지대에서 웅크리고 지낸다. 아무런 모험도 고통도 없이 안락한 이곳에서 가장 많이 들려오는 소리는 자신을 둘러싼 현실에 대한 불평과 불만이다.

자신이 원하는 삶은 이러한 안전지대의 벽 너머에 있다. '자기 변화'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것은 바로 자신을 둘러싼 안전지대의 벽을 넘는 힘과 기술이다.

크든 작든 여러 가지 행동을 하면 정신이 번쩍 들고 따라서 몸도 긴장을 늦추지 않게 된다. 방향이나 목표가 무엇인지 모르겠다면 시간을 들여 새롭거나 색다른 것을 해 보라. 새로운 길을 찾을 확률은 높지 않지만 익숙한 것과 결별하려면 의지를 다져야 한다. 2002년 3월, 몸무게가 400킬로그램이나 되는 소 한 마리가 3미터에 달하는 도살장의 벽을 뛰어넘어 도망쳐서 뉴스거리가 된 적이 있다. 이 소는 오하이오 주 인근 농촌을 자유롭게 돌아다녔고, 수색에 나선 동물 관리인들은 11일 만에야 다시 잡아들일 수 있었다. '신시내티 레즈' 야구단은 일약 스타덤에 오른 이 소에게 명예 시민상을 수여했고, 이 소는 동물 보호 구역에서 안전하게 살아가게 되었다. 소를 대신해서 명예 시민상을 수상한 유명 예술인 피터 맥스는 "우리도 살다 보면 3미터짜리 벽을 뛰어넘을 때가 있게 마련입니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정말 우리 중에 그런 사람이 있을까? 나는 어떤가?

-열린편지/변화 본능 - 나를 넘어서는 힘/주디스 실즈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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