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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하나님이 책임 지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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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교 시절 저는 200만원짜리 볼품없고 형편 없는 집에 전셋집에서 살았습니다. 쥐가 많이 돌아다닐 정도로 초라한 집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소명을 주셨고 신학교 보내셨으면 책임 지실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에 행복했습니다. 신학교를 졸업하던 날 학교 뒷산에 올라가 유학을 위해 기도했고 하나님께서 확신을 주셔서 1986년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습니다. 떠날 때 많은 사람이 “부모 도움도 안 받고 큰돈도 없는 사람이 어떻게 먹고 살며 공부할 수 있겠느냐”며 염려했습니다. 그러나 소명을 주시고 길을 열어주신 하나님께서 책임 지시리라는 신뢰 속에 떠났고 하나님은 그 신뢰를 저버리지 않으셨습니다. 유학 한달만에 목회를 할 수 있도록 길도 열어주셔서 목회 경험도 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택하신 사람은 하나님께서 책임 지시고 하나님의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앞길을 인도하신다는 사실을 확신해야 합니다.

피영민 목사(강남중앙침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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