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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죽음을 부르는 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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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 따라 자신의 장점이 최대의 약점이 될 수도 있고 반대로 자신의 약점이 최대의 장점이 될 수도 있다. 로마 제국 시대 최고의 재담가는 마커스 시세로였다. 그는 뛰어난 웅변술 덕분에 로마 최초로 국부 칭호를 듣고 집정관의 벼슬에까지 오르게 되었다. 명성이 높아지자 그는 더욱 웅변술에 전력해 데모스테네스(고대 그리스에서 가장 뛰어난 웅변가)와 쌍벽을 이룰 만큼 높은 경지에 들어섰다. 그러나 시세로는 웅변술에 부합할 만큼의 인품을 갖추지 못한 사람이었다. 그는 자기의 말재주만 믿고 남의 험담을 서슴지 않았고 자화자찬하는 버릇이 날로 심해져 갔다. 결국 그는 말년에 옥타비아누스(Octavianus:로마의 초대 황제)의 미움을 받아 목이 잘려 죽게 되었다.

사람의 실수는 거의 말에서 나온다. 성경은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기는 더디하라고 교훈한다.“입과 혀를 지키는 자는 그 영혼을 환난에서 보전하느니라”(잠21:23).

장학일 목사 (예수마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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