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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사랑의 섬김으로 공동체를 세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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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는 마음으로 소원한다고 세워지는 것이 아닙니다. 꿈을 꾸는 것으로 성취되는 것도 아닙니다. 기도만으로 성취되는 것도 아닙니다.
공유성(commonality)의 연약한 선물인 공동체는 행동에 토대를 둡니다. 이는 사람들이 서로 사랑하고 섬길 준비가 되어 있을 때 생겨납니다. 우리가 의미 있는 공통의 목표와 목적을 발견할 준비가 되어 있을 때 나타납니다. 우리가 함께 여행할 충분한 이유들을 계속 발견할 수 있을 때 공동체는 자랍니다. 그리고 연합 안에서 다양성을 장려할 때 공동체는 풍성해져 갑니다.
헨리 나우웬은, '라르쉬' 같은 장애 공동체는 '말이 아니라 몸에 토대를 두고 세워진다'는 점을 우리에게 상기시킵니다. 그는 라르쉬에 있으면서 '먹여 주기, 청소하기, 만지기, 붙잡아 주기 등, 바로 이러한 것들이 공동체를 세운다'는 점에 주목합니다. 하지만 이 관찰은 어느 공동체에나 해당하는 진실을 담고 있습니다. 공동체에서 실제적인 돌봄과 섬김이 표현되지 않는다면, 우리는 함께 살아갈 수 없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자부심, 우선권, 그리고 지위를 한편에 내려놓고 겸손이라는 옷을 입지 않는다면, 공동체는 유지될 수 없습니다.
공동체의 비밀은 그 자체의 창조적이고 열정적인 발생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축제와 계시의 위대한 순간에 있는 것도 아닙니다. 오히려 즐거워하며 신실하게 섬기는 일상에 있습니다.
- 「헨리 나우웬과 떠나는 길」/ 찰스 링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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