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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하늘나라의 맛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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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에 리어카를 끌고 다니며 수박을 파는 상인들의 리어카 위에는 항상 맛보기 수박 하나가 올라가 있었습니다. 맛보기로 올려놓은 수박은 상인이 파는 수박 중에 가장 품질이 좋은 것입니다. 그래서 맛보기로 올려놓은 수박 맛을 보고 수박을 사 가면 그것만 못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신자들이 맛보이는 하늘나라는 그렇지 않습니다. 맛보기는 너무 좋은데 실제 하나님 나라는 신통치 않은 일은 없습니다. 여러분이 아무리 맛보기 역할을 잘한다고 해도 하나님 나라의 맛보다 더 맛있게 보여 줄 수는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주어진 숙제는 하나님 나라의 백성에 근접한 맛보기가 되는 것입니다.
교회는 이 땅에 건설된 하늘나라의 식민지입니다. 완전한 하나님 나라를 맛보여 주는 지상의 도시입니다. 사람들은 하늘나라의 모형 도시인 우리를 보며 하늘나라의 모습을 그립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는 우리의 삶에 대한 윤리적 책임이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우리 안에 있는 회개와 죄를 용서하시는 하나님의 은혜, 하나님의 사랑과 복음의 신비를 볼 수 있는 눈이 없습니다. 그래서 그들이 보는 것은 우리가 얼마나 정직하고 올바르게 살아가는가 하는 것입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이 부정직하게 사업을 하고, 세금을 포탈하고, 근로자의 이익을 착취하고, 높은 사람에게 뇌물을 주고 사업을 확장한다면 어떻게 하늘나라의 맛보기가 될 수 있겠습니까? 그들을 보는 하나님의 마음은 얼마나 아프시겠습니까? 우리는 인생 전체에다가 ‘그리스도 표’를 건 사람들임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 「구원과 하나님의 계획」/ 김남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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